전대후문, 사랑방하우스
안녕하세요 차쿠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여름 휴가로 거제도로 떠납니다.
날씨가 계속 안좋아서
가나 못가나 고민하다 보니,
급하게 계획을 짜다 보니 많은 힘을 쏟아 부었네요 ㅎ
기대반 걱정반
(어떤 좋은 글 소재를 만들어 올 수 있을까 하는 걱정..)
일단, 오늘은 오늘의 포스팅 부터~
추억팔이 블로그 입니다.
대학 친구와 추억팔이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진짜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버린 거 있죠..
사실 일년만 지나도, 아니 하루만 지나도 지나간 일은 추억으로 남는데,
하다 못해 학교 다니던 때는 기억도 잘 안납니다. ㅎ
(학교 생활을 알바 한다고 잘 하지도 않았지만 ㅋ)
주로 수업을 하는 과사무실이 위치해 있는 건물에서 바로 외부로 나가는 문이 있어서
그쪽 근방 식당을 주로 이용을 했었는데요.
학교 행사가 있어서 단체나 친구들끼리 간단히 점심이나 저녁을 떼울때도 자주 가던..
원래 또 다른 곳이 있는데 거긴 리모델링 하고 바껴서 정이 좀 안가고,
오늘 포스팅 하는 '사랑방하우스'는 대학생활때 기억나시자나요?!
술 마실 일이 많죠?
해장 할때도 가서 많이 이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술만 마시고 다녔다는 말은 아니구요..)
간판이고, 내부 구도도 아직도 다 그대로 입니다.
심지어~ 주인 아저씨 까지 예전에 보던 그 모습 그대로 이시네요.
세월을 이기신 듯한!!
모임 있어서 갈때는 삼겹살이나 양념삼겹(주물럭 같은 느낌으로 나와요)
해장 할땐 뼈다귀 해장국 이었는데
오늘은 배가 고프고, 고기도 땡기고 해서 양념 삼겹살을 시켰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죠?
엄청 쌉니다.
광주가 물가가 좀 다른 곳 보다 싼 게 있습니다.
뭐 요새는 다 원룸에서 거의 지내니까 방값을 비교해 보면 다른 지역 같이
금액대가 형성 되어 있긴 하던데,
식당은 아직도 주머니가 녹록하지 않은 학생들을 상대 해서 그런지,
금액이 전이랑 비교해서도 많이 오르진 않았습니다.
(거의 올리지도 않으신 것 같아요.)
주문한 양념 삼겹 2인분 대령~
고기 양도 작지가 않고, 야채도 많이 많이 주셨습니다.
반찬도 다 직접 하시는 게 티가 많이 납니다 ㅋ
열심히 잘 익힌다고 뒤젂여 주다가...
주인 아저씨께 혼났습니다 ;;;;
'그 왜 괜히 가스 아깝게 엄한 곳만 뒤젂이고 있어?!' 라고 ㅋㅋㅋ
'아저씨 죄송합니다. 제가 기술이 부족해서요' ㅎㅎ
학생인 줄 아셨던 것 같습니다.
뭐 물론, 요새야 맛집도 엄청 많고,
비주얼이나 금액이 착한 곳들도 많겠지만
변하지 않고, 꾸준히 비슷한 금액과 맛으로 장사를 해주시는
이곳도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니까 TV 방송도 나오셨던데, 프랑카드를 찍지를 못했네요 ;;)
혹시 나중에라도 지나가시는 길에 생각나시면 들러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늘도 역시나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광주 쪽에 추천해주실 만한 맛집이 있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해주세요~
날짜가 바껴서 금요일이네요.
저는 이제 여행 갈 준비를 해야 해서 그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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